Monday, June 2, 2014

부엌 싱크대 잡다구니 용도 장

이제 막 시작한 목공 실력으로 큰것을 도전하기는 힘들테니, 간단한 것을 해볼려고 선택한 것이 부엌 싱크대위에 놓일 작은 장이다. 앞에서 보면 아래 스케치업 도면 처럼 간단하다.
하지만 뒤에서 보면 홈도 파야 되고 구멍도 뚫어야 한다. 이렇게 복잡하게 하는 이유는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와 나무가 서로 맞물려서 힘을 받도록 할려고 했었다. 나중에 좀더 어려운 장부 맞춤이나 주먹장까지 도전해 보기 위한 탐색전이랄까.
아래는 세부 도면이다. 그리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건 어느 만큼 크게 또는 작게 해야 할까이다. 두께가 24mm 인 판에 홈을 팔때 몇 mm 까지 남기고 파도 되는가 ? 뒤면에 가로 지지대의 두께는 몇 mm 로 해야하나 ? 나무와 나무 사이를 얼마를 붙여야 하나 ?
세로 방향 기둥과 가로 판중에 위와 아래는 나왕이고, 가로방향 분리판들은 자작나무 합판이다. 마감은 폴리우레탄을 2번정도 칠했던것 같다.
Pawn Sacrifce 영화에서 주인공 Fischer 의 대사중에 ...
They say there's so many possibilities, but there's always only ever one right move. In the end, there's nowhere to go..
내가 만드는 가구들도 'only ever one right way to make" 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