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 J Wegner 의 The Chair 을 보고서 갖고 싶었다.
돈 주고 사서 갖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소유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직접 만들려면 어떻게 디자인 해야 할 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유튜브에 만들어지는 제작과정의 동영상이 있는데 , 꽤 큰 두께의 나무를 깎아내서 등 지지대를 만들고 그 밖에 Lathe 로 원형단면의 다리를 만들고, 엉덩이 부분은 합판을 곡선 성형을 한 것 같았다. 그리고 가죽으로 커버를 쒸운다. 장비도, 기술도, 돈도, 안된다. 그리고 뭐하러 똑같이 카피하나.
그래서 그냥 나무 판과 장부맞춤을 이용해서 디자인해 보았다.
엉덩이 부분의 곡선을 만들기 위해서 세개의 나무판을 Dove Tail 로 연결해 보았다. 이런 조인트는 공구박스 하면서 만들어 보았는데 튼튼하기는 했는데 사람 몸의 하중에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
등걸이의 유려한 곡선을 따라갈려면 나무판을 꺾어가면 연결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러면 등에 배기지 않을 까 싶다.
등걸이는 뒤에서 주먹장부 맞춤으로 하면 튼튼할 것은 같다.
실제로 만들어 보지는 않았다. 사람의 무게를 지탱할려면, 아무래도 하중이 많이 가는 부분에는 연결 부위를 피해서 설계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너무 조인트가 많다. 많은 것 뿐만 아니라 다 각이 져 있어서 이건 재단하기도 만만찮다. 사실 SketchUp 으로 그리기도 힘든데 이걸 어떻게 깎아 낼려나.
단순하지만 유려한 곡선에 튼튼함이 바로 The Chair 인 거 같다.
나무로 뭔가를 만들고 그걸 기록해 놓는다. 그냥 잠깐 스쳐가는게 아니라 내 삶에 나와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만들고 싶다. 단순한 것이라도, 하나라도, 정을 붙일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싶다.
Monday, October 6, 2014
Tuesday, September 30, 2014
공구상자 - 경사진 주먹장
주먹장으로 책장을 만들고 나서 좀 더 센놈이 필요했다. 그래서 tilted dove tail 을 도전.
이번에는 자세히 도면도 그리지 않고 걍 생각나는 대로 만들어 봤다.
뚝딱뚝딱...
쓱쓱.
음.. 손잡이가 필요해..
아 요만큼 긴게 필요한데 저 판을 잘라 쓰기에는 너무 아까워.. 어디 쪼가리 남은거 없나
뒤적뒤적...
악... 모자라...
꽝꽝....
여기 남는거 어디 쓸데 없나...
윙윙...
나무 판은 느티나무판이고 두께가 19mm 정도된다. 전에서 밝혔듯이 제재목이고 자동대패가 없어서 18 에서 20mm 을 왔다갔다 한다.
이 공구함은 내 흔들리는 작업테이블위에서 여러 도구등을 떨어지지 않게 잘 보관하는 기특한 놈이다. 무조건 쓰다가 둘데 없으면 여기다 던져 놓는다.
그리고 이게 워낙 특이하게 생기고 눈에 띠어서.. 이걸 들고 돌아다니면 .. 사람들이 목수냐고 묻는다. 기분 째진다. 아주. 그래서 가끔 나무 사러 갈때 가지고 갈때도 있다. 필요없지만 뭐 줄자나 하나 던져놓고 들고 간다.. 캬
아쉽게도 뭔가 적어놓으면서 만들었어야 하는데, 지금와서 보니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다시 만들라 하면, 이건 완전 첨 부터 다시 해야 하는 거다... 음. 기억 나는게 있다면. 정확히 그려놓고 시작해야 된다는거. 아니면 아주 직사게 시행착오를 껶어야 한다는거 정도...
그렇다고 해도 너무 작전만 짜도 안되다는거. 나무는 굉장히 포용력이 좋다. 특히 짜임으로 만들 경우에는 면과 면이 딱 안 떨어져도 짜임의 구조가 힘을 지탱한다. 틈이 크면 얇은 나무로 메꾸고, 튀어 나오면 대패로 깎아 내면 된다. 이 공구함 같은 경우 밖으로 벌어지는 방향을 주먹장의 아귀가 안쪽으로 잡아 주도록 해주면 되는 거다. 그것만 잡아줘도 견고하다.
이번에는 자세히 도면도 그리지 않고 걍 생각나는 대로 만들어 봤다.
뚝딱뚝딱...
쓱쓱.
음.. 손잡이가 필요해..
아 요만큼 긴게 필요한데 저 판을 잘라 쓰기에는 너무 아까워.. 어디 쪼가리 남은거 없나
뒤적뒤적...
악... 모자라...
꽝꽝....
여기 남는거 어디 쓸데 없나...
윙윙...
나무 판은 느티나무판이고 두께가 19mm 정도된다. 전에서 밝혔듯이 제재목이고 자동대패가 없어서 18 에서 20mm 을 왔다갔다 한다.
이 공구함은 내 흔들리는 작업테이블위에서 여러 도구등을 떨어지지 않게 잘 보관하는 기특한 놈이다. 무조건 쓰다가 둘데 없으면 여기다 던져 놓는다.
그리고 이게 워낙 특이하게 생기고 눈에 띠어서.. 이걸 들고 돌아다니면 .. 사람들이 목수냐고 묻는다. 기분 째진다. 아주. 그래서 가끔 나무 사러 갈때 가지고 갈때도 있다. 필요없지만 뭐 줄자나 하나 던져놓고 들고 간다.. 캬
아쉽게도 뭔가 적어놓으면서 만들었어야 하는데, 지금와서 보니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다시 만들라 하면, 이건 완전 첨 부터 다시 해야 하는 거다... 음. 기억 나는게 있다면. 정확히 그려놓고 시작해야 된다는거. 아니면 아주 직사게 시행착오를 껶어야 한다는거 정도...
그렇다고 해도 너무 작전만 짜도 안되다는거. 나무는 굉장히 포용력이 좋다. 특히 짜임으로 만들 경우에는 면과 면이 딱 안 떨어져도 짜임의 구조가 힘을 지탱한다. 틈이 크면 얇은 나무로 메꾸고, 튀어 나오면 대패로 깎아 내면 된다. 이 공구함 같은 경우 밖으로 벌어지는 방향을 주먹장의 아귀가 안쪽으로 잡아 주도록 해주면 되는 거다. 그것만 잡아줘도 견고하다.
Wednesday, September 17, 2014
책장들
용감하게도, 그 담으로 도전한 것은 주먹장부 맞춤이었다. 어차피 테이블쏘와 라우터는 없고 가진 거라곤 톱과 끌이다. 이건 기계가 하기는 어렵고 어차피 톱과 끌고 해야 된다. 언제까지 납품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 매일 조금씩 깎아 나가면 되는 거다. 고맙게도 내가 나무를 깎고 있으면 아이들과 안 놀아 줘도 되고 와이프도 빨래 게라는 안 한다.
역시 먼저 SketchUp 으로 자세한 도면을 꼼꼼히 그린다. 위에거는 두개를 만들고 가운데는 아래처럼 문을 달기로 했다. 클램프는 왜 그리 비싼지, 싼 걸 찾다가 '깔깔이바'라고 하는 화물 고정용 기구를 4개를 사서 이걸로 클래프를 대신했다. 책장 세개를 다 완성하는데 한 3개월 쯤 걸린거 같다. 멀리서 보면 그럴듯 하다. 가까이서 보면 깨지고 뜯긴 곳이 곳곳에 있다. 한동안 주사기에 본드를 넣고서 열심히 메꿨었다. 마감은 동백기름으로 했다. 이때는 지마켓에서 정제동백기름을 사서 발랐었다. 그런데 효과가 그닥 좋지 않어서 나중에는 매무새에서 순수동백기름을 사서 사용했다. 이건 향이 강하고 더 진한 색을 내는 것 같다. 문은 타공판을 빨간색 락카로 칠을 해서 달았다. 나무로 할려고 했다가, 너무 밋밋하고, 재미 없을 것 같아서 찾다 찾다 이렇게 해 보았다. 사실 좀 무늬가 있는 타공판을 원했지만 그런 건 구하기가 불가능했다. 사실 난 가운데를 아래 처럼 나무 모양의 책장을 만들려고 했지만,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와이프의 지적에 항복했었다. 거 참 난 멋있어 보이는데...
역시 먼저 SketchUp 으로 자세한 도면을 꼼꼼히 그린다. 위에거는 두개를 만들고 가운데는 아래처럼 문을 달기로 했다. 클램프는 왜 그리 비싼지, 싼 걸 찾다가 '깔깔이바'라고 하는 화물 고정용 기구를 4개를 사서 이걸로 클래프를 대신했다. 책장 세개를 다 완성하는데 한 3개월 쯤 걸린거 같다. 멀리서 보면 그럴듯 하다. 가까이서 보면 깨지고 뜯긴 곳이 곳곳에 있다. 한동안 주사기에 본드를 넣고서 열심히 메꿨었다. 마감은 동백기름으로 했다. 이때는 지마켓에서 정제동백기름을 사서 발랐었다. 그런데 효과가 그닥 좋지 않어서 나중에는 매무새에서 순수동백기름을 사서 사용했다. 이건 향이 강하고 더 진한 색을 내는 것 같다. 문은 타공판을 빨간색 락카로 칠을 해서 달았다. 나무로 할려고 했다가, 너무 밋밋하고, 재미 없을 것 같아서 찾다 찾다 이렇게 해 보았다. 사실 좀 무늬가 있는 타공판을 원했지만 그런 건 구하기가 불가능했다. 사실 난 가운데를 아래 처럼 나무 모양의 책장을 만들려고 했지만,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와이프의 지적에 항복했었다. 거 참 난 멋있어 보이는데...
Thursday, July 3, 2014
Trestle 벤치
WoodSmith #23 호에 실린 Trestle Bench 을 읽고 이걸 다음 프로젝트로 정했다. 필요하기도 했지만.
먼저 Sketchup 으로 디자인을 했다. 많은 치수들이 가지고 있는 나무 판 치수들로 부터 왔다. 또 내가 가지고 있는 공구들의 한계때문이기도 하다. 보면 두개의 판을 연결하고 이 연결로 장부 맞춤의 구멍을 만드는 경우가 몇군데 있는데 이렇게 한 이유는 이때만 해도 테이블쏘 나 루터가 없기 때문이다. 나무는 위 상판은 나왕의 변재, 바닥의 신발은 나왕의 심재, 중간에 기둥과 보는 느티나무 판을 사용했다. 나무를 자르면서 날 사로 잡은게 있는데, 나왕의 심재다. 이 판은 재단하고 자르고 사포질할때만 해도 좀 색이 짙다고만 생각했는데, 폴리우레탄 먹인 붓이 지나가는 자리에 짙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 확 살아났다. 덕분에 위와 아래와 중간의 색의 대조를 극명히 나타내서 아주 재밌다. 아래는 바닥 지지대인 나왕의 심재 사진이다. 화곡동 어머님 집 지하에 돌아가신 아버님이 사다 놓은 나무가 꽤 많다. 아버님은 생전에 목상일을 하셨는데 - 산에서 나무를 베어다 탄광이나 제재소에 납품하는 일 - 이때 할머니 관 짤 나무를 미리 장만하셨다고 한다. 할머니 때의 어른들은 종종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할머니는 오히려 역정을 내셨고, 그 나무들은 그냥 지하실에서 푹 푹 쌓여 있었다. 대략 한 20년정도 먼지에 덮여 있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나무 종류를 보면 단지 관 만 짤 정도 보다는 훨씬 많고 다양했다. 어떤 나무 판은 못 자국이 일정한 간격으로 나 있는데, 어딘가에서 사용되었다가 떼내었던 것을 가지고 오지 않았나 싶다. 또 우리나라에서 나지 않는 나왕도 꽤 있다.
그런 이유로 나무는 많았다. 문제는 나무가 모두 제재목이라서, 먼저 대패질부터 해야 한다. 그런데 수압대패도 없고 자동 대패도 없고, 테이블 쏘도 없으니, 그냥 대패로 내리 까내는 수밖에 없다. 덕분에 아주 땀 많이 흘렸다. 또 이렇게 해서 만들다 보니, 잘 맞을 리가 없다. 정말 정신 수양이 절로 된다. 그래도 잘 재단되고 대패질된 나무가 아니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워도,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은 것을 고민하게 되고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됬다.
그런데, 이렇게 나무를 깎다 보니, 나무 무늬의 아름다움에 매혹되게 되었다. 다양한 색, 패턴, 무늬, 질감, 촉감 그리고 그 향.... 그냥 나무를 사와서 DIY 을 했다면 몰랐을 것이다. 20년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대패로 싹 한 꺼풀을 벗겨내면 올라오는 송진 냄새와 하얗고 검붉은 소나무의 무늬는 절로 손이 가서 쓸어 내리게 된다.
나왕은 정말 변형이 생기지 않는 나무다. 다른 나무들 - 소나마, 느티나무 등 - 에 비하면 이 놈은 아주 그냥 똑바로 그대로 있다. 대신 중간중간에 한 1mm 정도 되는 구멍이 송 송 나 있는데, 벌레가 먹은 구멍이라고 한다. 또 이 나왕판만 한 200mm 정도 넓이 판이 꽤 있었다. 그런 이유로 이 나왕을 골라서 벤치를 만들게 된 것이다. 이런 나왕판을 파는 사이트를 찾아 봤는데, 집성판이나 한치각은 있어도 이런 판 파는 곳은 없다. 아버지는 이걸 어디서 나서 지하실에 쌓아 놓은 신 건지... 돌아가셔서 물어볼 수 도 없고...
먼저 Sketchup 으로 디자인을 했다. 많은 치수들이 가지고 있는 나무 판 치수들로 부터 왔다. 또 내가 가지고 있는 공구들의 한계때문이기도 하다. 보면 두개의 판을 연결하고 이 연결로 장부 맞춤의 구멍을 만드는 경우가 몇군데 있는데 이렇게 한 이유는 이때만 해도 테이블쏘 나 루터가 없기 때문이다. 나무는 위 상판은 나왕의 변재, 바닥의 신발은 나왕의 심재, 중간에 기둥과 보는 느티나무 판을 사용했다. 나무를 자르면서 날 사로 잡은게 있는데, 나왕의 심재다. 이 판은 재단하고 자르고 사포질할때만 해도 좀 색이 짙다고만 생각했는데, 폴리우레탄 먹인 붓이 지나가는 자리에 짙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 확 살아났다. 덕분에 위와 아래와 중간의 색의 대조를 극명히 나타내서 아주 재밌다. 아래는 바닥 지지대인 나왕의 심재 사진이다. 화곡동 어머님 집 지하에 돌아가신 아버님이 사다 놓은 나무가 꽤 많다. 아버님은 생전에 목상일을 하셨는데 - 산에서 나무를 베어다 탄광이나 제재소에 납품하는 일 - 이때 할머니 관 짤 나무를 미리 장만하셨다고 한다. 할머니 때의 어른들은 종종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할머니는 오히려 역정을 내셨고, 그 나무들은 그냥 지하실에서 푹 푹 쌓여 있었다. 대략 한 20년정도 먼지에 덮여 있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나무 종류를 보면 단지 관 만 짤 정도 보다는 훨씬 많고 다양했다. 어떤 나무 판은 못 자국이 일정한 간격으로 나 있는데, 어딘가에서 사용되었다가 떼내었던 것을 가지고 오지 않았나 싶다. 또 우리나라에서 나지 않는 나왕도 꽤 있다.
그런 이유로 나무는 많았다. 문제는 나무가 모두 제재목이라서, 먼저 대패질부터 해야 한다. 그런데 수압대패도 없고 자동 대패도 없고, 테이블 쏘도 없으니, 그냥 대패로 내리 까내는 수밖에 없다. 덕분에 아주 땀 많이 흘렸다. 또 이렇게 해서 만들다 보니, 잘 맞을 리가 없다. 정말 정신 수양이 절로 된다. 그래도 잘 재단되고 대패질된 나무가 아니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워도,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은 것을 고민하게 되고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됬다.
그런데, 이렇게 나무를 깎다 보니, 나무 무늬의 아름다움에 매혹되게 되었다. 다양한 색, 패턴, 무늬, 질감, 촉감 그리고 그 향.... 그냥 나무를 사와서 DIY 을 했다면 몰랐을 것이다. 20년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대패로 싹 한 꺼풀을 벗겨내면 올라오는 송진 냄새와 하얗고 검붉은 소나무의 무늬는 절로 손이 가서 쓸어 내리게 된다.
나왕은 정말 변형이 생기지 않는 나무다. 다른 나무들 - 소나마, 느티나무 등 - 에 비하면 이 놈은 아주 그냥 똑바로 그대로 있다. 대신 중간중간에 한 1mm 정도 되는 구멍이 송 송 나 있는데, 벌레가 먹은 구멍이라고 한다. 또 이 나왕판만 한 200mm 정도 넓이 판이 꽤 있었다. 그런 이유로 이 나왕을 골라서 벤치를 만들게 된 것이다. 이런 나왕판을 파는 사이트를 찾아 봤는데, 집성판이나 한치각은 있어도 이런 판 파는 곳은 없다. 아버지는 이걸 어디서 나서 지하실에 쌓아 놓은 신 건지... 돌아가셔서 물어볼 수 도 없고...
Monday, June 2, 2014
부엌 싱크대 잡다구니 용도 장
이제 막 시작한 목공 실력으로 큰것을 도전하기는 힘들테니, 간단한 것을 해볼려고 선택한 것이 부엌 싱크대위에 놓일 작은 장이다.
앞에서 보면 아래 스케치업 도면 처럼 간단하다.
하지만 뒤에서 보면 홈도 파야 되고 구멍도 뚫어야 한다. 이렇게 복잡하게 하는 이유는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와 나무가 서로 맞물려서 힘을 받도록 할려고 했었다. 나중에 좀더 어려운 장부 맞춤이나 주먹장까지 도전해 보기 위한 탐색전이랄까.
아래는 세부 도면이다. 그리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건 어느 만큼 크게 또는 작게 해야 할까이다. 두께가 24mm 인 판에 홈을 팔때 몇 mm 까지 남기고 파도 되는가 ? 뒤면에 가로 지지대의 두께는 몇 mm 로 해야하나 ? 나무와 나무 사이를 얼마를 붙여야 하나 ?
세로 방향 기둥과 가로 판중에 위와 아래는 나왕이고, 가로방향 분리판들은 자작나무 합판이다. 마감은 폴리우레탄을 2번정도 칠했던것 같다.
Pawn Sacrifce 영화에서 주인공 Fischer 의 대사중에 ...
They say there's so many possibilities, but there's always only ever one right move. In the end, there's nowhere to go..내가 만드는 가구들도 'only ever one right way to make" 가 되길 바란다.
Monday, March 17, 2014
흔들리는 테이블을 잡아라
파이프로 만든 작업 테이블이 생각보다 너무 심하게 흔들렸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아래처럼 상판과의 연결부위에 각을 주었다.
이렇게 만든것은 굉장히 효과가 좋아서 길이방향 흔들림은 많이 잡았지만 여전히 폭방향 흔들림은 속수무책이다. 어쩌겠는가..
MAKE MISTAKES. LEARN FROM THEM. MOVE ON
Saturday, March 1, 2014
공구상자
지금까지 만들어 본 여러가지 DIY 프로젝트를 하나씩 적어 볼려고 한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들이 다 있는데, 어찌 됬든 만들어서 같이 살아가고 있으니, 어떤 게 좋은지 나쁜지 적어 볼련다.
목공을 취미로 하더라도 좀 뭔가 배워야 겠기에 동탄의 헤펠레 공방에 가서 한달 코스를 끊어서 일주일에 한번, 3시간씩 목공수업을 들었는데, 이때 수업을 들으면서 만든것이 공구상자이다. 이때가 2014 년 3월이였다.
먼저 스케치업으로 도면을 작성했다. 특이한 것은 깊이가 좀 있어서 사이드에 끌 이나 드라이버 등을 꽂아서 쓸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다음은 실제 만들어서 사용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끌이나 드라이버등을 꽂아서 쓰니 편리하기는 한데, 문제는 안쪽 공간이 그다지 유용하지 않게 되고, 깊이가 있어서 안쪽에 있는 공구를 꺼낼때 꽂혀 있는 공구에 부딪친다. 그래서 길이가 긴 대패나 접착제등을 안쪽에 집어넣고 사용했다. 사실 내가 어디 인테리어 하는 사람도 아니고 돌아다니면서 작업할 일이 있는게 아니니, 이렇게 정적으로 사용하는 공구들을 전시하는 형태의 공구상자가 나한테는 더 맞는 것 같다. 맞춰서 사용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목공을 취미로 하더라도 좀 뭔가 배워야 겠기에 동탄의 헤펠레 공방에 가서 한달 코스를 끊어서 일주일에 한번, 3시간씩 목공수업을 들었는데, 이때 수업을 들으면서 만든것이 공구상자이다. 이때가 2014 년 3월이였다.
먼저 스케치업으로 도면을 작성했다. 특이한 것은 깊이가 좀 있어서 사이드에 끌 이나 드라이버 등을 꽂아서 쓸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다음은 실제 만들어서 사용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끌이나 드라이버등을 꽂아서 쓰니 편리하기는 한데, 문제는 안쪽 공간이 그다지 유용하지 않게 되고, 깊이가 있어서 안쪽에 있는 공구를 꺼낼때 꽂혀 있는 공구에 부딪친다. 그래서 길이가 긴 대패나 접착제등을 안쪽에 집어넣고 사용했다. 사실 내가 어디 인테리어 하는 사람도 아니고 돌아다니면서 작업할 일이 있는게 아니니, 이렇게 정적으로 사용하는 공구들을 전시하는 형태의 공구상자가 나한테는 더 맞는 것 같다. 맞춰서 사용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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