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15, 2018

멋대로 사방탁자

빌드매니아에 '니야또(Nyatoh)' 라는 나무가 싸게 들어와서 좀 사다 놓았다가, 길이가 딱 사방탁자 하기 좋아서, 멋대로 사방탁자를 만들었다. 전통 사방탁자는 장부맞춤에 너무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난 걍 간단히 할 수 있는 장부맞춤으로 뚝딱뚝딱. 만들고 보니 재법 그럴듯한데, 프레임이 좀 두꺼운게 눈에 거스린다. 상방탁자는 가느당당한 맛이 있어야 하나 보다. 니야또 나무도 그리 패턴이 이쁘지는 않다.

Monday, January 1, 2018

슈퍼싱글 침대 2개

이전에 만든 침대 프레임에 헤드가 없는데, 처음에 디자인은 헤드가 있었다. 헤드를 만들려고 템플리트를 MDF 로 만들고, 이걸 트리머로 따다가 비트가 나가 버렸다. 원래는 밴드쏘로 대략 따내고 해야하는데 밴드쏘도 없고, 직쏘로 딸려고 하니, 멀바우가 너무 단단해서 나가질 않았다.
트리머로 무리하게 따다가 아래처럼 베어링이 고장났다. 그래서 손톱으로 몇번에 걸쳐서 쳐내고, 새로 산 트리머 비트로 따 냈다. 그 와중에 곡선 일 부분이 패이기도 했다.
어째든 처음으로 곡선을 사용해서 가구를 만들었다. 곡선에 들어가는 장부는 기계로 할 수가 없어서 일일이 끌로 파냈다. 18개 파 냈는데 한 2 시간 정도 소요됬다. 깊이가 10mm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얼마 안 걸리긴 했지만, 어째든 기계로 하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다.
이게 기존의 프레임만 되있던 침대에서 헤드를 교체했다.
위의 침대에서 빼온 머리부분을 다리로 보내고 헤드를 연결해서 만든 두번째 침대이다.

Sunday, December 17, 2017

벨트 샌더 지그

orbital 샌더를 가지고 있는데, 얼마전에 갑자기 멈췄다. 스파크도 심하게 나고, 냄새도 나더니, 돌아가질 않았다. 해체후에 브러시의 스프링을 좀 늘려 줬더니, 다시 돌아가긴 한다. 그 와중에 벨트 샌더를 질렀다. 이 샌더를 사용해서 작업할때 쓸려고 지그도 만들었다.

침대 프레임

아주 기본적인 형태의 침대 프레임을 만들었다. 갈빗살은 IKEA 에서 사왔는데, 약간 휘어져 있어서 쿠션이 좋다. 길이가 조금 길어서 양쪽 5cm 정도씩 잘라 냈다.
슈퍼싱글사이지 ( 1100x2000 ) 이고 멀바우 30mm 을 사용했다. 짧은쪽은 tenon 조인트인고, 긴쪽은 육각머리 나무용 나사 60mm 로 체결했다. 3mm 와이어를 X 자로 연결해서 더 튼튼하게 할려고 했었는데, 충분히 튼튼해서 하지 않았다.

Sunday, December 3, 2017

목봉

빌드매니아에서 지름 15mm 짜리 목봉을 짜투리로 모아서 팔았는데, 그걸로 뭔가 해본다고 샀다가 썪히고 있었다. 그러다 쇠봉으로 작은 화분틀을 만든것을 보고, 비슷한 방식으로 틀을 만들어 봤다. 일단 봉과 봉을 연결할 연결부를 30mm 두께의 나왕집성판을 잘라서 잔뜩 만들었다. 15mm 목봉은 실제로 14.5mm 쯤 됬고, 15mm 포스너비트는 실제로 15.5mm 정도 구멍을 냈다.
한 1mm 정도 목봉과 조인트 구멍의 차이로 조립이 아주 오래 걸렸다. 접합부위마다 마킹테이프를 잔뜩 감고, 또 나사못을 박았다.
엄청 열심히 단단히 조였음에도, 이 구조는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다 조립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아무래도 곧 이 놈은 다락방으로 유배를 갈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