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만들어 본 여러가지 DIY 프로젝트를 하나씩 적어 볼려고 한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들이 다 있는데, 어찌 됬든 만들어서 같이 살아가고 있으니, 어떤 게 좋은지 나쁜지 적어 볼련다.
목공을 취미로 하더라도 좀 뭔가 배워야 겠기에 동탄의 헤펠레 공방에 가서 한달 코스를 끊어서 일주일에 한번, 3시간씩 목공수업을 들었는데, 이때 수업을 들으면서 만든것이 공구상자이다. 이때가 2014 년 3월이였다.
먼저 스케치업으로 도면을 작성했다. 특이한 것은 깊이가 좀 있어서 사이드에 끌 이나 드라이버 등을 꽂아서 쓸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다음은 실제 만들어서 사용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끌이나 드라이버등을 꽂아서 쓰니 편리하기는 한데, 문제는 안쪽 공간이 그다지 유용하지 않게 되고, 깊이가 있어서 안쪽에 있는 공구를 꺼낼때 꽂혀 있는 공구에 부딪친다. 그래서 길이가 긴 대패나 접착제등을 안쪽에 집어넣고 사용했다.
사실 내가 어디 인테리어 하는 사람도 아니고 돌아다니면서 작업할 일이 있는게 아니니, 이렇게 정적으로 사용하는 공구들을 전시하는 형태의 공구상자가 나한테는 더 맞는 것 같다. 맞춰서 사용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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