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뭔가를 만들고 그걸 기록해 놓는다. 그냥 잠깐 스쳐가는게 아니라 내 삶에 나와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만들고 싶다. 단순한 것이라도, 하나라도, 정을 붙일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싶다.
Saturday, July 25, 2020
Friday, July 17, 2020
대패질
오지랖 안 떨려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그만, 지인 학원 오픈한다고 해서 IKEA 제품 조립하는거 도와주러 갔다가, 이 테이블을 다시 페이트 칠 하다길래, 대패로 살짝 밀어 봤다가, 숨은 속살이 너무 이뻐서, 한시간 동안 땀 뻘뻘 흘리며 대패질을 했다. 이기적으로 살자.
아.. 나중에 고맙다고 요거 받아서 맛있게 마셨다. 계산하면 안 되는데. 이거 수지 맞는 장사인가
Sunday, July 5, 2020
작업용 공구 보관 서랍
미루고 미루던 공구 보관 서랍을 만들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쌓여만 가는 공구들, 안쓰는 건 버려야 하는데... 꼭 쓸데가 있을거 같아서 못 버리고, 잘 보이고, 손에 닿기 쉽게 서랍을 만들었다.
Subscribe to:
Posts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