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를 덮으면서 와이프의 오랜 숙원 사업인 주방 늘리기를 했다. 그리고 냄비뚜껑 넣을 서랍, 쓰레기통 넣을 서랍, 자잘한 물건들 수납할 서랍까지.
19mm MDF 와 합판으로 만들었는데, MDF 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아닌 것 같다. 나무를 깎는 맛이 너무 없다.
헤펠레 minifix 로 체결을 했다. 체결이 힘을 잘 받으려면 정확한 깊이로 구멍을 뚫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는 프리머리, 수성페인트 3회, 수성 니스 3회 정도 진행했다.
시간이 지나니 모서리 부분에서 페인트가 벗겨지고 프리머리가 노출되기 시작했다.
원래는 상판을 타일로 할려고 했는데 타일값도 비싸고, 타일 커터도 구입해야 해서 포기하고 말았다. 페인트가 좀 더 벗겨지면, 그때 다시 시도해 볼 생각이다. 두가지 안이 있는데 어느쪽을 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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